진로 · 삼성디스플레이 / 공정기술
현재 전기공학 전공 3학년이고, 전자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공대 학부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산학장학생 반도체 소자 or 디스플레이 공정 쪽으로 석사 2년 진행후 입사 플라즈마 공정 쪽으로 유명한 대학원 석사 진학 후 반도체 공정 장비 회사 지원 둘 중 어느 길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좋아보이시는지 현직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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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삼성전자 메모리공정기술 / 삼성디스플레이 공정기술 중 직무 하나를 고민 중입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제기담 공기 GSAT탈, 상반기 때는 디스플레이 공정기술 면접 최종 탈락했습니다. 학부생 때는 스퍼터링 관련 인턴 6개월, 대학원 때는 포토공정 2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 때문에 전자쪽에 관심이 생긴터라 디스플레이를 하고 싶고, 현실적으로도 서류 합격률 고려했을 때 디스플레이가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면접장에서 '반도체 생각했지만 우회지원한 친구'라는 이미지가 들까봐 걱정입니다. TFT를 타겟팅하되 관련 공부를 더 할 지, 아니면 서류탈락 각오하고 삼성전자에 지원을 해야 할 지가 고민입니다. 추가로 만약 TFT 공부를 더 해야 한다면 소재/공정 관점에서 어떤 부분을 공부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토님들! 이번에 삼성 디스플레이 3급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Job Description을 확인하고 질문이 생겨서 올려봅니다. 공정기술의 검사/계측의 JD는 아래와 같이 나와있는데, 실제로 현직자분들이 느끼시기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가 궁급합니다! -검/계측 설비 효율성 및 검출력 향상 및 계측 설비 자동화 -광특성 평가를 위한 계측기 개발 및 계측 정량화 -신기술 개발/도입을 통해 검사/계측 기술 및 설비 효율성 향상 또한 공정기술 부분의 근무 환경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학교 클린룸 내에서 진행한 공정 실습이 몇가지 있어서 대내외 활동에 적고 싶은데, 어떻게 적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활동 구분을 기타로 적어야되나요? 그리고 삼성 디스플레이 연구원분께서 학교에서 강연을 하신적이 있는데 이것도 적어도 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삼성전자 메모리공정기술 / 삼성디스플레이 공정기술 중 직무 하나를 고민 중입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제기담 공기 GSAT탈, 상반기 때는 디스플레이 공정기술 면접 최종 탈락했습니다. 학부생 때는 스퍼터링 관련 인턴 6개월, 대학원 때는 포토공정 2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 때문에 전자쪽에 관심이 생긴터라 디스플레이를 하고 싶고, 현실적으로도 서류 합격률 고려했을 때 디스플레이가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면접장에서 '반도체 생각했지만 우회지원한 친구'라는 이미지가 들까봐 걱정입니다. TFT를 타겟팅하되 관련 공부를 더 할 지, 아니면 서류탈락 각오하고 삼성전자에 지원을 해야 할 지가 고민입니다. 추가로 만약 TFT 공부를 더 해야 한다면 소재/공정 관점에서 어떤 부분을 공부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토님들! 이번에 삼성 디스플레이 3급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Job Description을 확인하고 질문이 생겨서 올려봅니다. 공정기술의 검사/계측의 JD는 아래와 같이 나와있는데, 실제로 현직자분들이 느끼시기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가 궁급합니다! -검/계측 설비 효율성 및 검출력 향상 및 계측 설비 자동화 -광특성 평가를 위한 계측기 개발 및 계측 정량화 -신기술 개발/도입을 통해 검사/계측 기술 및 설비 효율성 향상 또한 공정기술 부분의 근무 환경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학교 클린룸 내에서 진행한 공정 실습이 몇가지 있어서 대내외 활동에 적고 싶은데, 어떻게 적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활동 구분을 기타로 적어야되나요? 그리고 삼성 디스플레이 연구원분께서 학교에서 강연을 하신적이 있는데 이것도 적어도 될지 고민입니다.
답변 7
안녕하세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드립니다.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생각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반도체 소자 vs 디스플레이 공정은 하는 일이 매우 차이가 큽니다. 디스플레이 소자는 디스플레이의 효율을 올리기 위한 소자 설계 즉 설계팀에서 업무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쉽게 반도체 설계를 하는 업무에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공정은 말그대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일에 필요한 최적화 업무와 공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유지보수하는 업무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셔서 어떤 업무가 더 좋을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2. 산학장학생과 대학원생 제 동기 중 산학장학생으로 입사한 동기는 회사의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바탕으로 입사를 했고, 반면에 대학원에 입학한 제 대학동기는 경제적으로 좀 힘들게 학업을 진행했었습니다. 물론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얻는 학업의 성취와 여러 장점들이 있겠지만, 회사에서의 학사와 석사는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박사를 하지 않는다라고 하면, 대학원으로서의 강점은 회사로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산학장학생의 길이 더 취업으로서나 경제적으로서나 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티님, 삼성디스플레이 산학장학생 트랙은 석사 2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월 생활비, 인턴십, 졸업 후 입사 보장 등 안정성과 복지가 매우 뛰어나고, 대기업 커리어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플라즈마 공정 등 장비전문 대학원 진학 후 반도체 장비회사로 가는 길은 연구 자유도와 전문성, 다양한 기업 선택권이 있지만, 졸업 후 취업이 확정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연구직/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을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두 산업 전망이 밝고, 경력 전환도 가능하지만, 산학장학생은 연계 대학원과 직무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대기업의 안정성과 빠른 커리어 시작을 원하면 산학장학생, 연구 전문성과 다양한 진로를 원하면 대학원 진학이 더 적합합니다. 채택부탁드립니다!
지원자님~! 먼저 두 길 모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분야에서 아주 유망한 선택지라서, 어떤 방향이 “절대적으로 더 좋다”기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커리어 스타일과 위험‧안정 선호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해주시면 좋아요~! 삼성디스플레이 산학장학생 코스는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까지 지원받으면서 2년 석사를 마치고 곧바로 입사까지 연결되는 ‘패스트트랙’이에요!~ 학비 걱정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고, 연구 주제도 회사 R&D 로드맵과 긴밀히 연계돼 있어 졸업 뒤 현업 적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큽니다! 다만 장학금 수혜 기간의 약 2배 의무 근무가 붙기 때문에, 최소 45년 정도는 회사를 떠나기 어렵고 전공 주제가 비교적 “디스플레이 소자/공정”으로 고정된다는 점은 꼭 감안하셔야 해요! 반면, 플라즈마 공정으로 유명한 대학원에서 석사를 하고 장비 회사(예: 식각·증착 장비 메이커)로 진출하는 길은 연구 자유도가 높고,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파운드리·장비 공급망 어디로든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이 매력적이에요~ 국내 자동화 식각(Etch) 장비 시장만 봐도 2024년 3.5 조 원 규모에서 2033년 7.2 조 원으로 연평균 8%대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탄탄한 상승세라 전문 인력 수요가 꾸준할 전망이거든요!~ 실제로 2025년 현재도 장비·공정 엔지니어 포지션이 꾸준히 채용 공고에 올라오고 있어서, 취업 자체가 무모한 도전은 아니에요~! 정리해보면~ 안정·빠른 입사·디스플레이 특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신다면 산학장학생 루트가 훨씬 편안합니다!~ 장학금과 함께 삼성 조직문화에 미리 적응하고, 졸업 후 바로 대형 라인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으니까요! 깊은 공정 물리·플라즈마 전문성·장비산업 전반의 확장성을 노리신다면, 유명 연구실 석사 후 장비 회사를 택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더 넓은 ‘기술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커리어 기회를 열어줄 수 있어요!~ 결국 “어떤 주제에 더 흥미를 느끼는지”, “졸업 직후 안정성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의무근무에 묶여도 괜찮은지”를 스스로에게 솔직히 물어보시고, 연구실 탐방·현직 멘토링 등을 통해 체감적인 ‘나와의 궁합’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 응원합니다~!
